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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한·중·일·몽 청년 예술가 협업 전시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29
2025-10-08 10:36:36

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Nature and Divinity)’**이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에 위치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 자연과 신성의 의미를 현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자리로, 한국·일본·중국·몽골 등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미술,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의 현대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참여 팀은 △현무암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톤콜렉티브(Team Stone Collective)’, △제주 해녀와 일본 아마(海女)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쓰리(Team Mystery Three)’, △물과 화산의 순환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비니쓰앤비욘드(Team Beneath & Beyond)’ 등이다. 세 팀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서로의 도시를 오가며 교류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공동 작품을 완성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오프닝 행사는 10월 11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전시가 청년 세대의 창의성과 국제적 연대를 통해 지역 신화를 재조명하고, 세계적 울림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일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전시는 제주의 청년 예술인들이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성장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 신성을 현대적 언어로 풀어내는 과정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문화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제주도정뉴스> 김영아 기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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