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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센터장 정대영)와 공동으로 추진한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7,100여 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이 특징이다. 일상에서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는 생활 교육과 기후변화 이론 및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 교육을 병행해 참여자의 수준과 관심사에 맞는 내용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 3월 새롭게 단장한 ‘제주탄소제로니아’는 기존 탄소중립 체험관을 확장‧개편한 공간으로, 영유아 놀이존, 기후위기 영상관, 탄소중립 생활 체험존 등을 갖췄다. 시니어 해설사와 함께 운영되는 이 공간은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환경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학습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5월에는 기후변화, 기후위기, 탄소중립 분야의 전문 강사를 양성해 차세대 기후 리더 육성에 나섰다. 이어 8월에는 제주대학교와 환경보건센터와 협력해 ‘2025년 제1회 제주지역 환경보건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변화가 일상이 된 지금,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가 함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이들과 시민들이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홈페이지> 김영아 기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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